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일 디란디 (문단 편집) == [[닐 디란디]]와의 관계 == 쌍둥이 형제여서 서로 가까운 사이였을 것 같지만 이 형제 간의 사이는 상당히 기묘하고 애매한 구석이 있다. 소설판에서는 닐이 죽은 이후 란치아가 닐의 소식을 라일에게 전해줬을때 몇년 간 연락도 끊고 그저 가끔 돈이나 부쳐주던 형의 죽음에 대해 당황해하는 묘사가 있을 정도.[* 이 때 갑자기 자동차가 오고 지원도 끊겨서 라일도 어렴풋이 닐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.] 1기 9화에서 이 애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형제가 같은 컷에 잡히는데 라일은 닐이 가족의 묘지에 놓아둔 꽃을 보고 아예 형이라고도 안하고 '''그 사람인가?'''라고 중얼거리고, 닐은 뒤에 숨어서 그런 라일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한다. 두 형제 간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. 라일은 주니어스쿨에서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서 형(닐)과는 줄곧 떨어져 지냈는데 그 이유는 [[도몬 캇슈|여러모로 잘난 데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형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.]] 즉 비교당하기 싫어서 '도망친 것'이다. 닐과 라일의 관계는 닐이 무작정 퍼주고 라일은 부담스러워하는 좀 껄끄러운 관계였던 것. 거기에 라일은 형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형과 비교되는게 싫어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[* 의미심장하게도 그런 이유 때문에 과거 행복하던 시절 가족들의 모습을 회상할때나 테러 현장을 회상하는 닐의 기억에는 그 자리에 '''라일이 없다.''' 그리고 라일 스스로도 '형과 관련된 좋은 추억은 없다'라고 말할 정도. 거기에 닐은 평소 동생 주변을 맴돌고 죽을 때까지 걱정하지만 정작 실제로 만나지는 않는 모습도 보인다.] 직접 테러를 겪은 닐과는 반응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. 라일은 처음 가족의 원수인 [[알리 알 서셰스|서셰스]]에 대한 사실을 알고 "복수를 중시하다니 역시 형답다, 존경스럽기까지 하다, 난 형처럼 그렇게 과거에 집착은 못하겠다, 과거는 과거일뿐 미래를 생각할 뿐이다."[* 어떻게 보면 쿨하고 어른스러운 태도이지만 그가 형에게 가진 태도를 생각해보면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를 잊고 회피하려는 모습이 보이는 대사이다. 게다가 은근히 형에 대해서 비아냥거리는 듯한 뉘앙스다.] 라며 침착하게 대응하던 애니의 연출도 그런 점을 나타내려고 했던 것. 본편에서도 혼자 사격 연습하다가 '역시 형처럼은 안 되네...'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을 듯하며 어쩌면 이런 식으로 형을 매우 의식하면서도 형의 코드네임을 이으라는 데는 잠시 고민하거나, 형을 의식하는 펠트에게 일부러 추파를 던져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멀어지게 한 뒤 연인이 된 것은 톨레미 내에서 '형'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[[어뉴 리터너]]였다는 점에서 라일의 형에 대한 태도도 이런 점이 작용했을 듯 하다. 라그랑쥬 2의 최종 결전에서 [[아리 알 서셰스]]와 조우하여 켈딤 건담으로 [[건 카타]]를 사용해가며 전투를 치루게 되는데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에 의식 공유로 서셰스의 악의와 대면하면서 그제서야 줄곧 회피해왔던 가족들의 죽음이나 서셰스를 죽이려고 했던 형의 심경을 이해하게 된 듯 하다. 세츠나의 각성과 트라이얼 필드의 발동으로 아르케 건담이 작동을 정지하게 되자 아르케 건담을 파괴할때 "이래서야 형에게 뭐라고 할 수도 없겠는걸. 이 녀석은 용서 못해"라고 말한 대사도 이것을 나타내는 듯. 그리고 그 전, 형과 같은 록온 스트라토스로서 활동하면서 라일은 사실은 스파이이자 [[이노베이드]]였던 애인 아뉴와 싸우게 되고, 결국 세츠나에 의해 아뉴가 사망하면서[* 처음에는 라일이 어뉴를 설득해서 다시 데려가려 하지만, 이노베이드인 어뉴가 [[리본즈 알마크]]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어 다시 라일을 공격하자 결국 세츠나가 더블오라이저로 아뉴가 타고있던 [[가데스(기동전사 건담 00)|가데스]]를 격추하고 만다. 세츠나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라일이 어뉴를 차마 죽이지 못하겠다면 자신이 대신 상대할테니 자신을 원망하라고 했었다.] 라일은 처음으로 '직접적으로'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된다. 게다가 어뉴가 완전히 죽기 직전와 라일과 더블오라이저의 GN 입자로 의식 공유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는 걸 확인시켜주었기 때문에 라일은 그동안은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형의 슬픔을 똑같이 느끼게 된다. 항상 '간접적으로만'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왔던 아픔[* 테러 당시에도 오랜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었는데다가 실제 현장에 없었고 형의 죽음도 오랜 기간 연락도 없어서 간접적으로만 인지하다가 몇 년 후에나 형 주변 사람들에게 알았다.]을 겪었던 그가 어뉴를 잃은 후 세츠나에게 가졌던 감정을 통해 직접적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감정을 깨닫게 되었고, 그때서야 과거에 집착하고 복수를 위해 싸웠던 형의 감정을 이해한 것인듯. 결국 그는 이 때부터 카타론을 완전히 떠나 '형의 터전이었던' 솔레스탈 비잉에 남게 된다. 여담이지만 더블오 컴플리트 베스트 완전한정 생산판 부록에서는 리바이브 리바이벌과의 전투 때 [[트란잠]]을 쓴 그 1초 동안 형인 [[닐 디란디]][* 물론 진짜 닐이라기보단 라일이 생각하는 닐이라고 봐야 할 듯 하다.]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걸로 나온다. 이야기 내용은 가족의 원수를 갚았고 건담 마이스터로서 살아가겠다는 결의.[*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가족들의 묘지에 방문했을때 형의 유령(?)과 만나 이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. 굳이 따지면 컴플리트 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.] 이 때 (라일이 생각하는 닐이) "그래 록온 스트라토스, 세계를 저격해라"는 말을 하는데 솔레스탈 비잉에 들어온 이후 라일이 생각하는 닐의 이미지는 투사 내지는 전사의 그것과 유사한 느낌인 듯. --근데 진짜로 형이 예토전생했다.-- --반응도 반응이지만 코드네임은 어찌되는가--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